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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냉장고” 진실의 순간: 빌트인일까, 직접 사야 할까?

행복주택에 당첨되고 가장 먼저 하는 상상은 작고 단정한 원룸 주방에 냉장고 문을 여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막상 계약 단계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바로 “냉장고가 기본 제공되나요?”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단지·공급기관·평형(특히 16형·26형 등 ‘빌트인’ 표기가 있는 소형형)에 따라 빌트인 소형 냉장고가 제공되기도 하고, 반대로 아예 무옵션에 가까워 직접 구입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공고문과 지자체·공사 자료를 바탕으로, 행복주택의 냉장고 옵션을 어느 경우에 기대할 수 있는지, 용량과 설치 규격은 어떤지, 무옵션일 때 합리적으로 준비하는 체크리스트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행복주택 고령자, 내 자리 있나요?”


목차
  1. 행복주택에서 냉장고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의 차이

  2. 빌트인 소형 냉장고, 실제로는 어떤 규격과 용량일까

  3. 무옵션 단지에 입주한다면: 구매·렌탈·중고 선택 가이드

  4. 전기요금·소음·배치까지: 원룸형 냉장고 최적화 팁

  5. 마지막 체크리스트: 공고문 확인 포인트와 입주 당일 점검


1) 행복주택에서 냉장고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의 차이

행복주택은 공급기관(LH, GH·SH 등), 단지, 공급형(16형·26형 등), 그리고 공고 차수에 따라 옵션 구성(가전/가구)이 달라집니다.

  •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고 사례를 보면, ‘16형(빌트인)’과 같은 청년·고령자용 소형형2구 가스쿡탑·소형냉장고(냉장고장)·책상·선반 등이 명시적으로 포함되는 공고가 반복적으로 확인됩니다. 이는 “냉장고장과 함께 들어가는 ‘소형 냉장고’”를 전제로 하는 구조로, ’빌트인’이라는 문구가 핵심 신호입니다. LH 청약센터

  • 마이홈 포털 공고 요약에서도 16형·26형 ‘빌트인’ 유형에 소형 냉장고가 포함된다는 표기가 존재합니다. 즉, 소형 원룸형 청년계층 대상에서 빌트인 가전이 붙는 경향이 확실합니다. 다만 단지별로 상이하니 반드시 해당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마이홈

  • 경기도시공사(GH) 등 지자체·지방공사 공급분세대별 옵션(냉장고·에어컨 등)이 상이함을 명시하며, 특정 공급형(예: 26A1/26A2)에는 빌트인 냉장고/세탁기를 표기하기도 합니다. 즉 같은 지역·같은 시기라도 형 타입별로 냉장고 제공 여부가 갈린다는 뜻입니다. apply.gh.or.kr

  • 반대로 무옵션에 가까운 LH 행복주택도 있습니다. “원룸형에 작은 냉장고가 들어가는 곳도 있지만, 내가 입주한 곳은 붙박이 신발장 외에 옵션이 거의 없었다”는 입주 후기도 다수 확인됩니다. 이처럼 무옵션 사례도 분명하니 공고문·하우스 가이드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Brunch Story

정리: ‘행복주택=무조건 냉장고 제공’도 아니고, ‘항상 무옵션’도 아닙니다. “빌트인 표기 + 소형형(16·26형)”이면 소형 냉장고 제공 가능성이 높고, 그 외형이나 특정 단지는 직접 구매가 기본입니다.


2) 빌트인 소형 냉장고, 실제로는 어떤 규격과 용량일까

공고문에서 확인되는 표현은 ‘소형냉장고(냉장고장)’입니다. 이는 주방 가구장 규격에 맞춘 미니 냉장고(보통 100~150L 급)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고, 상칸 동결실이 분리된 1도어/2도어 형태가 섞여 있습니다.

  • LH 공고 예시에서는 ‘소형냉장고(냉장고장)’으로만 표기하는 경우가 많아 모델명·정확 용량은 단지별 상이합니다. 사전점검 시 배치된 냉장고 실크기냉장고장 내부 유효 폭/깊이/높이를 꼭 실측해 두어야 합니다. LH 청약센터

  • 다른 공고 요약에서도 가스쿡탑(2구)·소형 냉장고·책상청년형 특화 옵션 구성이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소형” 표기를 보고 200L급 이상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으니, 간단 조리·소분 보관 중심의 생활 패턴을 가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이홈

생활 팁

  • 주 1~2회 장보는 1인 가구라면 120~150L도 충분할 수 있으나, 밀프렙·대용량 음료·냉동식품을 자주 쓰는 분추가 소형 냉동고(미니 업라이트)나 200L대 독립형 보냉/냉동 대체기를 고려하세요.

  • 정음(靜音) 수치(운전소음 dB)와 소비전력(kWh/월)을 체크하면 원룸 체감 쾌적성전기요금에 직접적인 차이가 납니다.


3) 무옵션 단지에 입주한다면: 구매·렌탈·중고 선택 가이드

① 새 제품 구매

  • 150~250L급 상냉장 하냉동 2도어가성비·공간활용 모두 무난합니다. 문짝 여는 방향(히ン지) 변경 가능 여부, 도어 후면 간섭 거리, 깊이(600mm 전후)를 확인하세요.

  •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 모델은 초기비용이 조금 높아도 장기 전기요금에서 회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② 렌탈

  • 단기 거주·이사 빈번하면 렌탈이 편하지만, 총비용이 구매보다 높아지는 지점이 있습니다. 계약기간·위약금·설치/철거비를 합산해 총소유비용(TCO)을 비교해 보세요.

③ 리퍼·중고

  • 이전 설치 흔적, 도어 패킹 상태, 성에 발생, 콤프레서 소음을 체크하고, 운반 중 눕힘 이력(오일 역류 위험)을 물어보세요. 누워 운반 시 최소 수 시간 세워두기 같은 기본 지침을 지키면 고장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전기요금·소음·배치까지: 원룸형 냉장고 최적화 팁
  • 발열·통풍 간격: 측면 5cm 이상, 후면 10cm 이상을 권장(모델별 권장치 상이). 가구장 내 밀폐과열·소음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루버(통풍구) 확보가 중요합니다.

  • 소음 체감: 콤프레서 진동이 바닥으로 전달되면 우웅- 하는 저주파가 커집니다. 진동패드(고무/젤)로 바닥면을 보정하세요.

  • 전기요금: 정격소비전력·월간소비전력을 비교하고, 문틈 패킹성에 관리만 꾸준히 해도 전력소모가 안정됩니다.

  • 냉장고 위 수납: 전자레인지·오븐토스터를 올릴 땐 상판 내 하중·발열 차단(우드 보드 + 미끄럼 방지 매트)을 권장합니다.


5) 마지막 체크리스트: 공고문 확인 포인트와 입주 당일 점검

공고문·안내문 체크

  • “빌트인” 문구가 있는지, 해당 공급형(16형/26형 등) 대상인지, 소형냉장고(냉장고장) 명시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LH 다수 공고에서 16형(빌트인)=소형냉장고 포함 표기가 확인됩니다.) LH 청약센터

  • 지역공사(예: GH)는 “세대별 옵션 상이”를 명확히 밝히므로, 단지·형 타입까지 일치하는지 보세요. 특정 형(예: 26A1/26A2)에만 빌트인 냉장고/세탁기가 붙는 식의 선별 제공이 흔합니다. apply.gh.or.kr

입주·사전점검 때

  • 냉장고 외형 흠집·도어 수평·패킹 밀착·내부 조명·냉각팬 동작음을 확인하고, 냉장고장 통풍구 유무를 봅니다.

  • 제공 품목 변동(공사현황·발주 차이 등)은 항상 가능하므로, 단지 관리사무소·시공 현장 안내를 통해 최종 스펙을 재확인하세요. (마이홈·공고 요약에서도 공사현황에 따라 항목 변동 가능을 안내합니다.) opcl.s3.amazonaws.com


한 문장 결론

행복주택의 냉장고는 ‘빌트인 표기 + 소형형’에서 제공 가능성이 높고, 그 외에는 무옵션에 가깝다는 전제하에 공고문을 먼저 확인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용량·배치·소음·전기요금까지 함께 설계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 LH 청약플러스(행복주택 공고 예시: 16형 빌트인에 소형 냉장고 등 명시) [공고문 보기] LH 청약센터

참고로, 과거 기사나 후기에서는 지역·단지별 옵션 편차가 컸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즉, 같은 ‘행복주택’이라도 단지마다 냉장고 제공 현실이 달랐다는 의미이니, 본인 단지의 최신 공고문을 반드시 교차 확인하세요. sedaily.c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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